카테고리 없음
농장의 오늘(5/29.목)
묵헌
2025. 5. 29. 20:04






하우스고추 4월15경정식했는데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이렇게 그 자리에서 겨우네 모진 눈보라와 歲寒을 이겨 내고 예뿌게도 피었네.
귀농해서 이듬해 봄에 고감2리의 부녀회장댁 작약을 몇포기 얻어와 심었어니 20년이 훨씬 넘었구나.
이렇게 예뿐 모습으로 해마다 피고 지건만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생은 한번가면 다시는 못보내.
농장 곳곳에 아내의 손때가 묻어있고 저온저장고에는 아직도 묵나물이 그대로 있고 김장김치도 있다.
매실 액기스도 걸르지않은체 있다. 장독대의 된장..간장,소금들....
오늘 아침06시에 농장에 도착해서 토마토 곁순 제거하고 지주에 고정시키고 내려왔다.
상추깔려와 저녁에 먹을것 남겨두고 나머지는 지인에게 나누어 주었다.아내가. 있어면 이 좋은 계절에 얼마나 좋을고....
너무 또. 그립다. 안타깝고 애통스럽고 원망 스럽네.
왜 命을 짧게 타고 났는지?당신운명인가?나의 박복한. 팔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