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이 먹도록 살아왔어도 인생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 한생각 생각들이 그사람의 인생관에 따라 같은 환경과 시간에도 생각과 느낌은 다 다르니 누가 더 낳다고 말할수 없겠지만 요즘나는 하루 하루 살고있는 삶에 의미를 찾아 보니 참 이게 무언가?허송세월보냈지 싶다.
하루24시간은 누구에게 공평하게 주어 져 있지 않은가?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을 이해 하기는 성인이되고 한참 지나서다.
알면서도 십원짜리 동전하나도 아까 우면서 금쪽같은 시간을 그냥흘러. 보냈어니....
나는 누구인가?
어떤 인연으로 나의 부모님으로부터 이땅에 테어 났을까?
부모미생전에 나는 무엇이였을까?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것인가?
잘사는거인가,?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다들 더 행복해 보인다.
생노병사는 누구나 다 같다.
하지만 사는동안의 喜怒哀樂은 천차만별이다.
요즘나는 우울,슬픔,외로움,고독,
절망,낙심,잃어버린것들,그리움,이넓은 우주공간에 나혼자 외롭게 서있는 느낌?이게 무얼까?
어쩌면 행복하고 즐겁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누군가와 함께하고 같이 있어 힘이되어주고 또 힘이 되는 그런 날 그런 사람이고 싶다.
곁에 아내가있고 멀리서나마 딸아이들 전화도 가끔오고 또 내가 걸어 안부도 물어보고 할수있잖아,
그런데 왜?
우울증?
"일하는 물래방아는 얼새가 없다"고 하는데
너무 한가 해서 잡생각 헛된공상 망상을 하고 있나?
79세의 오월
신록이 햇볕에 윤이난다.아까시아향이
코끝에 스며 온다.
이나이 먹도록 살아 오면서 많은 시간을 허송했나보다.
내놓을만한 명함한장없지,
푸쉬킨의시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프하거나 노하지 마라 슬픔의 날을 참고견디면 머지않아 기쁨의날이 오려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제는 언제나 슬픈것"
현제는 언제나 슬픈것인가?
참 아이느리가 아닐수 없다.
생각하는 갈대가 아니라
아무 생각
없는 갈대가 낳을런가?
禪房의 스님들이 放下着이라는 말씀이 세삼스럽다.
放下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