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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 무슨일이

묵헌 2024. 8. 27. 04:08

7월30일 진료왔다.
이때도 황달이 온지한달이
넘었다.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입원병실이 없다고 집에가서 기다리란다

지난8월4일(일)오후 입원했다. 처음2인실있다가 수요일인가 6인실 옮겼다.
입원내 매일 검사결과 수치들이 나빠진다.간수치는 물론
D bill,T bill,은 올라가고  혈소판수치들이 낮아지내
40까지 내려가내.

음식도 잘 못먹는데 다가 매일 검사한다고 저녁금식,아침금식 주사만꽂아 놓고,


8월11일간호간병 병실 옮겨입원했다.
내가 계속 케어에감당이 안되었다.
침대 못 일어나니 대소변 귀저기 갈아끼우고  량을 재어 기록한다.
식사도  흰죽인데도 잘  못먹어니
답답하네 억지로  한술 먹여보지만 몇술. 못넘기네
그리고 운동시킨다고 억로 일어켜 휠체에 안치고 복도를 돌아 온다.그것도 피곤해 한다.
해서
간호 간병실로 옮기면 전문가들이. 제되로  간호간병이 될까 해서 옮겨달라고 했더니
  며칠 안걸려 자리나서  8/11오후에 옮겨왔다.내가 휠체어 태워 밀고 옮겨왔다.
밝은 모습이였다.
간호간병실침대며 사물함 ,머리맡에 TV소형개인 냉장고며 다 좋었다.
간호사 간병인도 친절 해서  안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는
농장으로 내려왔다.


8월13일
간호간병병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긴다는 전갈 받고 침대에 실려 중환자실에 왔다.(8/13오후)이게 날벼락 일줄 몰랐다.

내가 봉화농장에서. 전화받고 올라오니 오후 2시경되었나 . 중환자실에 환자에게  준비가 덜되었다고 하며 면회기다리라고  하네.



환자는 중환자실 드려보내고 흰가운 입은 의사가 나와서
말씀 하신다 환자에게 치료장치 의료기구 준비 하는동안 보호자는 문밖에서 기다리란다.

한시간여 노심초사 기다렸다.더러오란다.
보니 조금 전만해도 괜찮은 사람을 완전히  구멍마다 호스줄로 넣어놓고  말도 못하게 해놓았네 그야말로 目不忍見이다

환자를 살리는 의료행위을 하는가 돈벌이 수단으로 의료 수가 올리기위한 과잉치료인가?

환자의 현 상태에서 오장육부가 어느정도  기능을 하고 있어며 이번 이 중환자실에서 치료하면 조금이라도 회복이 되어  몇달 아니 몇날을 살것인가 ? 아니면 이대로 죽을것인가는 이미 담당중환자실 의사도 알고 간 담췌 외과 박사 과장과 그 조수의사들도 이미 알고 있잖은가?

그동안의 혈액검사 결과치만 보아도 판단이 섰을텐데 ......

투석기 24시간 계속 돌아가고 수혈시키고
뭐 하는 짓인가?
이미 신장은 다 망가진상태이고 ,간도 아주나빠졌다.복수다시차고(8/16아침 혈소판 수치가33였던가 ,)
AST6929-(1-40)
ALT(GPT)2600-(1-40)
D.Bill20-(0-0.5)
T.Bill29-(0.2-1.2)

간수치들도 아주 높아 최악의 상태인데 이게 뭐하는 짓들이야

호흡도 제 힘으로  못 하고 기계로 최고로 높여놓았다네.

수십개의 줄에서 돈이 흘러내리고 사람은 죽어가고 시간은 돈이다하고 의사들은 돈떨어지는것을 즐기고 기다리는가?

  환자는안중에도없고 애간장타는 간병하는가족,
의사들이보기에는 졸로보이는 갑다.

떨리는 심정으로 지켜보는 가족들의 애절한 기도 모른체 하고 있는 동안

너희들의 호구 환자는 죽어가고 있는데도

의료진들의 1%의 가능성내지는  기적을 바라며 속으며 속으며 卒(쫄)들은 고통스런 임종을 맞이 하네.

의사들아 !
마지막 가는 인생 좀 편히 가시게 해라. 애간장타는 그 가족들에게 사기치지 말고 진솔해져라.


강한 진통제라도 넣고 마지막 가는길 물 한모금 이라도 시원하게  마셔보내고 마지막 한마디 작별인사라도 나누게 해야지!
이게 뭐야!

중환자실 내려와 4일만에 숨을 거두었다.
8/13오후에 중환자실 내려와 8/16.20:50 눈을 감았다.(사망진단서:폐혈성쇼크)

4일간
물 한모금 못 하고  말 한마디 못하고  하지만 환자는 의식은 있었겠지 어떤생각을 했을까?
이래서 죽는구나. 아니면 살것이라 생각을하고 기대를 걸고 누워 있었을까? 밤낮을 누워 꼼짝 못하고 4일간의 고통 얼마나 힘드렀을까?? ?!! !

밤낮없이 형광등 불빛아래
아무도 가까이 없고 불편해도. 소리도 못내고 꼼짝 못하고 누워있다.간호사도 붙어 있는게 아니고 밖에 있다.기계에 경고음이 나거나  워닝램프 불켜지면 더러왔다.보고 나가는것 같다.

.얼마나 외롭고 ,고통통증.
불편함.불안함. .그리움.애착.죽음의 공포.등이 엄습했겠는가!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고  하루이틀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이와중에도 살아서 나가는 꿈은 꾸고 있었을까?

나의 심정 절규 위로가 전해졌을까?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기도가 들리든가?

76년세월 길지않은 세월
산전수전 다 격고 온갖세상 풍파를 슬기롭게 넘기며 喜怒哀樂이 있는 苦海에서 그래도  이승이 낳다고들  하잖든가.회복되어 좀더 함께 머물다 못다한 아쉬움 없이 나를먼저 보내고 당신은 넷 딸들과  여행도 다니며 좀더 즐기고 하늘나라 갔더라면
좋을것을 왜 이렇게 빨리 가는고. 다시는 못오는 길을.. .. ..

지금은 백세시대 이제 세상 짐벗어 던지고 인생황혼을 즐길 딱좋은 나이 아니던가.

공자께서도인생칠십이면
"從心所慾不踰거 "라 어떤일을 해도 법도에 어긋 남이 없다고했잖은가.

내가 당신보다 하루라도 먼저가야 하는데
내가 복이 없어서인가?내가 전생에 業이 두터웠나 봐!
남은 인생 業障消滅 방법도 찾아보고 懺悔하며 살기를 다짐해본다네,

당신이 주고간 지금 이 고통과 시련 ,아품,외로움 도 업장소멸 중 하나라면 달게 받아야지.달게 받아야지.

먼저간 당신의 명복을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