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좋아?정말 어쩜 좋아?
당신의 빈자리가 이렇게
이렇게 넓고 깊고 큰줄 몰랐구마.
늘 내곁에 있는 사람 나와함께 생사 고락을 영원히 같이 할사람으로만 믿었지,
오늘 이렇게 갑자기 갑자기 영원한 이별이 올줄이야 상상도 못했지.
나는 아무것도 몰라.
부엌살림이 어디에 무엇이 있어며 또 사용 할줄을 몰라,
오크도 있고 커피 내리는 기계도 있는데 기타 여러 주방기구들 용도와 사용법 모르네.
어떤일을 결심할때도 의논할 사람이 곁에 없어니
답답까깝하네.
정말 이 험한 세상 어찌 혼자 살아 갈까?남은 생이
언제까지일지 모르나 또 어떤 험한 일이 생길지?
꽃길이 있을런지. .
암울 하네.